쿠키런 좋아해서 출시됐을 때 부터 했는데 컷신이나 모션 등 퀄리티가 좋아서 플레이 하는 즐거움이 있고 컨텐츠도 다양해서 좋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일정 레벨 이상 도달하면 조금 질릴 수 있는 경향이 있어, 접었다가 복귀하는 경우가 잦긴 합니다. 그래도 이 점은 많은 콘텐츠가 주기적으로 업데이트 됨으로 상쇄되는 것 같습니다. 지금도 재밌게 즐기고 있어요~

일단 전 쿠킹덤 나왔을 때부터 한 무과금 유저인데요. 정말 열심히 해서 무과금으로 그랜드 마스터까지 갔었습니다. 그런데 단점들이 솔직히 너무 많습니다. 일단 첫번째로 과금유도가 진짜 너무 심합니다. 한번 접속만해도 과금유도창이 몇개는 뜨고 심지어 패키지도 겁나게 많아서 쿠키 하나 1성만 찍어도 패키지가 엄청 뜹니다. 두번째로 요즘은 비스트 업데이트 하면서 좀 덜 해졌지만 보상이 너무 적습니다. 월드탐험을 다 깨도 크리스탈 10만개도 안 모이고요. 시간도 너무 많이 소비 됩니다. 코인도 몇번 쿠키 승급하면 바로 다 소진 됩니다. 세번째로 무과금과 과금러의 차이가 너무 큽니다. 다른 게임들은 시간이나 실력으로 어느 정도 극복할 수 있지만 이 게임은 진짜 너무 차이가 납니다. 저도 좀 비정상적으로 시간을 많이 투자했는데도 그랜드마스터 3가 한계였습니다. 게다가 쿠키메타가 아레나는 특히 업데이트 할때마다 바뀌어서 과금하지 않으면 따라잡기 정말 힘듭니다. 그래서 이터널슈가 언제 출시됨?ㅠㅠ

미플 이후 접엇다가 복귀한 유저입니다. 우선 제일 큰 단점은 구캐와 신캐 성능 차이가 너무 큰 것입니다. 4주년 업데이트로 나온 쉐도우밀크 쿠키가 잇고 없고 차이가 심합니다. 아레나에서도 쉐밀 80렙 이상 잇는 팀은 거의 무조건 이긴다고 보면 되고, 심지어 부활 1회에 자힐, 적 1기 속박이라는 스킬을 갖고 잇어 과한 오버 스펙으로 출시가 된 것 같습니다. 물론 비스트 등급 쿠키 모두가 사기 성능을 가지고 잇는 것은 맞습니다. 앞으로 나올 비스트 쿠키, 레전더리 쿠키가 얼마나 좋게 나올지는 모르지만 복귀 유저가 현 유저의 스펙을 따라가기에는 과금을 하지 않는 이상 힘들 것 같습니다. 장점은 쿠키나 메인 스토리, 이벤트 등의 퀄리티가 매우 좋습니다. 성우분들의 연기도 쿠키의 이미지와 잘 맞고요. 전체적으로 정말 만족하는 게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