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도 많고 좋은 기억도 많은 앱이었는데.. 멤버십에 기존 기능들을 포함시킨 건 선을 넘은 거 같네요. 있으면 반드시 도움 될 여러 신규 기능이나 혜택들만을 포함시키는 방식이었으면 충분했을텐데 라이브콜이나 라이브 저장 같은 스푼의 고유 성격같은 기존 기본 기능들도 포함시킨 건 큰 악수라고 봅니다. 해당 기능이 꼭 필요한 탑 디제이들은 울며 겨자먹기로 결제할 수밖에 없을 것이고 누구나 쉽게 방송할 수 있다는 정체성을 가졌던 스푼을 기억하고 작게나마 방송을 하고 있던 사람들에게는 방송의 크기에 비해 과도한 기능들을 굳이 결제까지 해가며 이용할 이유가 없는데 그나마도 즐길 거리나 추억할 거리가 될 수 있던 기능들이 유료화가 되었으니 방송 자체의 의지를 꺾는 데는 충분한 듯 하네요. 단기적으론 멤버십으로 수익이 늘겠지만 장기적으로 이용자의 유입과 유지가 현저히 줄어들 것입니다. 앞으로 개선되어도 이미 떠나간 사람들은 마지막만 기억하게 될 거에요. 개선을 확인하러 올 일이 없다는 의미입니다

버즈 개선점이 필요해요! 우선 복귀 유저분들이 처음보고 이해하지 못하는 형식으로 바뀌였고 목소리로 소통할 수 있는 것들이 훨씬 불편해졌어요. 1. 우선 구독이 필요없어요. 버즈 같은경우 1회용으로 그날 있었던것들을 말하고 회포 하는 느낌으로 사용돼온것이 가장 편해서 베스트였어요. 정기적으로 무언갈 만들가에는 독점형식으로 갈수도 았기에 일반인 청취자들의 참여를 떨어뜨리기두 하구요 2. 연장선상인데 구독이 필요없고 구독 참여자수를 띄워주시는게 아니라 몇개의 녹음게시글이 있는지 알려주시면 어떤게 핫한 게시글인지 알고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신규, 복귀유저분들이 들어보고 아하 이런걸 할수 있고 이런걸 하는 분위기구나 라고 배워갈수있는 경로를 만들어줄꺼에요. 3.비어있는 텍스트 작성 크기를 최소화 해야해요. 스푼은 기본적으로 녹음기반 앱이기 때문에 글 기반보다는 음성이 기반이 맞아요. 텍스트 상자가 너무 커서 스마트폰 화면에 한번에 작성자가 보여지지 않고 2명 공백의 공간으로 꽉차버려요.

이번 스푼 멤버쉽 관련 업데이트 관련해서 무료체험권 받았습니다. 그런데 도대체 어디가 무료인지 전혀 모르겠네요. 신용카드 등록해야 한다고 해서 신용카드 등록 하니까 바로 결제 되고 이후에 하루 내로 환불 되나 했더니 환불도 안되고 있습니다. 관련해서 메일로 문의 넣었는데 문의도 처리 안하시고 방송키시고 노닥거리시는거 보니까 진짜 화나네요. 절대 누구에게도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